임민철 기자 imc@zdnet.co.kr 2013.02.22 / AM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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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가 하이브리드앱 프레임워크 '앱스프레소'의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앱스프레소는 웹기술을 써서 모바일앱 개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도구로 묘사된다. 개발자가 앱스프레소로 모바일앱을 만들면 1번 개발한 결과물로 iOS와 안드로이드용 앱을 동시에 내놓을 수 있다. KTH가 지난 2011년 3월부터 무료로 제공해왔다.
22일 KTH는 앱스프레소 SDK를 오픈소스 프로젝트 호스팅사이트 '기트허브'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주소(https://github.com/kthcorp/Appspresso-SDK)를 찾아가 내려받을 수 있다.
공개된 앱스프레소SDK는 MIT라이선스를 따른다. 이로써 누구나 해당 소스코드를 가져가 고쳐서 개발하고, 결과물을 소스코드 공개 없이도 재배포할 수 있다고 KTH는 설명했다.
앱스프레소 기술 전체가 공개된 건 아니다. 앱스프레소는 SDK 외에 자바 개발툴 이클립스 기반의 통합개발환경(IDE) '스튜디오'를 포함한다.
KTH 관계자는 "SDK 소스코드 공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앱스프레소 전체를 오픈소스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앱 분야의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