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철 기자 imc@zdnet.co.kr 2013.01.28 / PM 01:55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0128135403

 

 

한글과컴퓨터와 VM웨어가 손잡고 오픈소스 협업솔루션을 국내 공급한다.

 

28일 한글과컴퓨터는 VM웨어와 체결한 'OEM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국내 제품 공급과 글로벌 공동마케팅을 계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컴은 협력에 따라 직접 개발한 '씽크프리협업솔루션'을 국내 유통, 공급하는 VM웨어 OEM파트너가 됐다. 씽크프리협업솔루션은 VM웨어 오픈소스기반 협업솔루션 '짐브라콜라보레이션서버'에 기반했다. 한컴은 자사 제품으로 공공 및 B2B 시장에 진출해 기존 문서, 메일, 협업 솔루션을 대체해나갈 뜻을 밝혔다.

 

양사 협력은 지난해 시작됐다. 당시 한컴은 그 도움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시장에 나서 폴란드 에르고미디어, 이탈리아 일거닷컴 등 유럽 솔루션파트너와 '싱크프리서버포짐브라' 수출계약을 맺는 등 오피스제품을 확산시켰다고 강조했다. 국내서도 클라우드솔루션 시장에 직접 진출해 영업과 솔루션 도입을 위한 기술지원까지 수행할 방침이다.


 

▲ (왼쪽부터) 이홍구 한컴 대표와 윤문석 VM웨어코리아 지사장


 

윤문석 VM웨어코리아 지사장은 "한컴과의 솔루션 파트너십 체결로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한컴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협업솔루션 시장을 확대하고 공략하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한컴은 클라우드 오피스 분야를 신시장으로 개척,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성과를 거둬왔다"며 "VM웨어와의 제휴를 클라우드 솔루션 시장공략 강화의 계기로 삼아 국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