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용 기자 yong2@zdnet.co.kr 2013.03.14 / AM 10:30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0314103009

 

 

오라클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업체를 인수한다. 아마존 퍼블릭 클라우드를 설계했던 핵심 인력들이 다수 포진한 회사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오라클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님불라(Nimbula)'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인수합병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님불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자원 관리에 특화된 회사다.

 

님불라의 임원진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EC2 플랫폼의 핵심 아키텍처를 설계했던 크리스 핑크햄을 비롯해 아마존 클라우드의 베테랑들을 다수 포함했다.

 


 

오라클은 "님불라의 기술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품질과 가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프라 자원 관리를 도와준다"라고 강조했다.

 

님불라의 SW는 향후 오라클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포함된다.

 

오라클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작년 오라클오픈월드에서 처음 소개됐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퓨전미들웨어를 비롯해 E비즈니스 스위트와 피플소프트, 시벨 등을 구동할 수 있다.

 

인수절차는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님불라는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 '오픈스택'의 노바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오라클이 오픈스택에 참여할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