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이 인공지능(AI) 주권을 확보하는 '소버린 AI' 시대에 대비하려면 오픈소스 기반 모델과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이 핵심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6일 CNBC가 태국 방콕에서 주최한 '이스트 테크 웨스트 2025' 컨퍼런스에서 패널들은 AI가 점점 더 민주화되는 흐름 속에서 개발도상국들이 자체적인 AI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버린 AI는 국가가 자국의 AI 기술과 데이터, 관련 인프라를 주도적으로 통제함으로써 고유한 언어와 문화, 안보 요구에 부합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하는 전략적 자립의 개념이다.
소버린 AI를 실현하기 위해 오픈소스 모델과 연산 인프라 자립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챗GPT 제작)
SCB 10X의 카시마 탄피피차이 AI 전략 총괄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형언어모델(LLM)은 대부분 영어를 기반으로 설계돼 있다"고 지적하며 "언어가 다르면 사고방식과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방식도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단순 번역이 아닌 자국 언어와 문화를 반영한 AI 시스템 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AI를 자국 중심으로 구축하지 않으면 궁극적으로 기술 종속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더보기]

[출처] ZDNET Korea | 한정호 기자 | 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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