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SW협회장에 장재웅 알티베이스 대표
14일 총회서 선임...임기 2년
장재웅 신임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장.
사단법인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KOSSA)는 14일(금) 오후 서울 태평양물산 3층에 위치한 회의실에서 '2020년 정기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제 14대 협회장에 장재웅 알티베이스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장재웅 신임 회장은 20년 업력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국산 DBMS 회사인 알티베이스에 2006년 경력으로 입사, 2015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취임 이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DBMS와 오픈소스 전략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시장 변화를 빠르고 유연히 대응하며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장 회장은 취임사에서 "세계적으로 오픈소스가 대세인 요즘 상황에서 오픈소스의 전략적 활용이 중요하다"면서 "클라우드화로 대변되는 시대에는 상용SW와 오픈소스SW가 다르지 않은 만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상용SW협회, 한국데이터산업협회 등 협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 함께 대응하고 이러한 기회가 회원사의 성장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는 정기 이사회와 총회를 통해 올해 사업계획도 확정했다. 오픈소스SW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 기반 오픈소스 비즈니스 창출 ▲회원사 교육 확대 및 인력양성 ▲생태계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개방형 OS(개방형 운영체제)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오픈소스 기업의 비즈니스를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컨퍼런스 개최 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와 여성 개발자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오픈소스 생태계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출처 : 방은주 기자 ejbang@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