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6일, 삼성전자의 Samsung Open Tech Companions(SOT Companions) 6기 멤버들이 한국오픈소스협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삼성전자 박유란님(홍보 담당자), 이성진님(개발자협력 담당자), 송명석님(대외협력 담당자)와 SOT Companions 6기 멤버(김민지, 김주은, 이지호, 오세영) 등 7명과 협회 심호성 상근 부회장을 비롯하여 대외협력팀 5명이 참석했다.
협회에서는 국내 유일의 오픈소스 전문 협회로서의 역할과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오픈소스 생태계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특히 개발자 교육, 오픈소스 라이선스 교육, 기업 컨설팅 등 협회의 핵심 활동과 함께, AI 시대를 맞아 더욱 중요해진 오픈소스 라이선스 관리와 거버넌스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회의 전문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했다.
AI 시대의 오픈소스 가치와 리더십
심호성 상근 부회장은 특히 "AI를 이기는 오픈소스"라는 주제로 오픈소스의 미래 가치를 강조했다.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AI에게 부족한 것은 바로 '리더십'이며, 결국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오픈소스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문화"라는 메시지와 함께, 협업과 공유의 정신이 AI 시대에도 여전히 혁신의 원동력이 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개방형 혁신을 통해 AI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 중심의 기술 발전을 이끌어가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역할을 강조했다.
Samsung Open Tech Companions는 삼성 오픈테크의 인플루언서 그룹으로, 커뮤니티 협업과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삼성 오픈테크 생태계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협회의 활동과 AI 시대 오픈소스 철학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속적인 협력 관계
한국오픈소스협회와 삼성전자는 그동안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2021년 11월 오픈소스 컴패니언즈의 협회 방문 및 인터뷰를 시작으로, 2023년 8월 다이닝챗, 2025년 5월 네트워크 다이닝 개최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미팅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오찬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국내 오픈소스 문화 확산과 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