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영상중계 기술 '황새울' 프로젝트

5G MEC로 초저지연 영상전송 서비스 지원

배달의민족 배달 로봇 '딜리드라이브' 적용

자율주행·드론 등 실외 5G 융합서비스 촉매

 

 

우아한형제들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 [사진=SK텔레콤 제공]

우아한형제들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배달의민족 자율주행로봇 '딜리드라이브'에 활용한 5세대(5G) 이동통신용 초저지연 영상전송기술이 공개됐다. 다른 기업의 개발자들이 이 기술을 SK텔레콤의 5G망과 함께 활용하면 딜리드라이브처럼 실외 영상촬영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처리해야 하는 유형의 응용 서비스를 더 쉽게 개발하고 실험할 수 있게 된다.

8일 현재 SK텔레콤은 영상전송기술 '황새울(hwangsaeul)' 프로젝트 정보와 소스코드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공유 웹사이트 '깃허브(GitHub)'에서 제공하고 있다. 오픈소스는 SW를 소유한 기업·개발자가 그 코드를 다른 개발자가 쓸 수 있게 공개한 것이다.

황새울 프로젝트는 일종의 클라우드 기반 영상 중계 프로그램이다. 흩어진 여러 장소에서 촬영되는 실시간 영상 데이터를 전송해 하나의 서비스에서 효율적으로 기록·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SW다. 무선통신 구간의 지연시간을 없앤 5G망의 이점을 극대화해, 영상 데이터를 빠르게 모아서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사 더보기]

 

 

[출처 : 아주경제(https://www.ajunews.com/)]

[기자 : 임민철 기자(imc@ajunews.com)]